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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마크' 상암DMC 초고층 빌딩 사업자 확정

최종수정 2008.05.30 18:38 기사입력 2008.05.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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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랜드마크빌딩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30일 상암 DMC 랜드마크빌딩 용지 공급(3만7280㎡)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열린 DMC 기획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은 오는 9월 중순까지 토지매매 가격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 한 후 최종 계약을 하게 되고 내년 착공해 2014년까지 높이 640m(첨탑 100m 포함)로 국내 최대, 세계 두번째로 높은 빌딩을 랜드마크 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에 DMC 기획위원회심의 결과 선정조건 및 권고사항으로 △세계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건축디자인, 설계 등을 보완하고 국제 공모 실시는 검토할 것 △ 공공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전문가로 이루어진 MA(총괄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시킬 것 △ 토지제공가격은 제안입찰가격이지만 추가 협의가 가능하면 제안입찰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최대 출자자(20%)로 국내 금융권과 대형건설사가 주축으로 뭉쳤다. 금융투자사는 교원공제를 비롯해 우리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이 6%씩을 출자한다.

건설업체로는 대우건설(10%), 대림산업(5%), 두산건설(3%), 동부건설, 쌍용건설, 경남기업,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삼환기업((이상 각 2%), 한일건설(1%) 등이 속해 있다. 전략투자자로는 한국토지신탁(5%)과 IT인프라넷(4%), 코암인터내셔날(3%), 밀레니엄빌더스(3%), CJ(1.5%), 대우정보시스템(1%), 지세야파트너스(1%), 오션앤랜드(1%) 등이 포함돼 있다.

입찰 제안 당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은 서울시에 총 사업비 3조4000억원을 들여 '새 천년을 향한 빛(Seoul lite)'이라는 주제로 이곳에 지하 9층, 지상 133층, 높이 640m의 백화점과 컨벤션센터, 호텔,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빌딩을 짓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글로벌랜드마크 컨소시엄은 평가 결과에 반발하고 심사과정의 문제점, 담합 의혹 등을 제기하며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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