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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 유가 하락 영향.. 대부분 상승

최종수정 2008.05.30 17:26 기사입력 2008.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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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부분 상승했다.

유가 급락이 전체적으로 지수를 밀어올렸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4달러 이상 급락하며 126달러대로 떨어졌다. T&D 자산운용의 아마노 히사카즈 펀드 운용 대표는 "유가에 조정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덕분에 수출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 中 하루만에 반등.. 정유주 강세= 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91포인트(0.94%) 오른 3433.35, 선전지수는 3.30포인트(0.32%) 상승한 1036.99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해 지면서 중국석유화공(3.12%) 중국석유천연가스(1.13%) 등 정유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자국내 유류제품 소비자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는 정유업체들은 그동안 치솟은 국제 유가 때문에 비용 손실을 감당해야만 했다.

다소 안정된 국제유가는 항공등유 가격 상승을 우려했던 남방항공(3.89%) 동방항공(3.05%)의 주가도 끌어 올렸다.

반면 국제 시장에서 금속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즈진광업(-1.25%), 장시구리(-0.03%) 등 금속 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홍콩 이틀 연속 상승= 홍콩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111.66포인트(0.46%) 상승한 2만4491.57,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98.03포인트(1.47%) 오른 1만3709.89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의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시노펙)과 항공유 부담을 덜게된 궈타이항공도 상승했다.

은행주들도 일제히 오르며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중국건설은행은 2.37%, 공상은행은 1.30%, 중국은행(BoC)과 중국은행 홍콩은 각각 0.7%가량 올랐다.

◆ 日 닛케이 5개월만의 최고치= 일본 증시도 유가 급락과 엔화 약세 덕분에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4.07포인트(1.52%) 오른 1만4338.54로 마감됐다. 지난 1월10일 이후 최고치다. 9거래일 만에 1400선을 되찾은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27.51포인트(1.99%) 상승한 1408.14로 마감됐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4달러 이상 급락하며 126달러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도쿄전력(3.42%)과 브리지스톤(2.57%)은 유가 급락에 따른 비용 절감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엔선을 웃돌며 수출주에 힘을 실어줬다. 혼다(5.06%) 소니(3.94%) 도요타 자동차(3.47%)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씨티그룹은 엔ㆍ달러 환율이 108엔선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T&D 자산운용의 아마노 히사카즈 펀드 운용 대표는 "엔화 약세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자산의 흐름을 가속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가에 조정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6.73%) 오릭스(4.62%)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4.61%) 등 금융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베트남 17일째 하락=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대만 증시는 약세마감됐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5.84포인트(-0.76%) 하락한 8619.08로 마감됐다.

싱가포르 증시는 나흘 연속 올랐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26.41포인트(0.84%) 로으 3187.19로 마감됐다.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17일째 빠지며 414.10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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