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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김영호, 화가 신윤복-김홍도로 변신

최종수정 2008.05.30 17:34 기사입력 2008.05.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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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사극 '미인도' 김민선-김영호-추자현 캐스팅

영화 '미인도'에 캐스팅된 김민선, 김영호 [사진=이룸영화사]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김민선과 김영호가 조선시대의 두 천재 화가 신윤복, 김홍도로 변신해 이색 맞대결을 펼친다.

30일 영화제작사 이룸영화사는 '식객'의 전윤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미인도'에 김민선, 김영호, 추자현 등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식객'의 콤비 전윤수 감독과 이성훈 프로듀서가 다시 뭉친 '미인도'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작품.

하늘이 내린 재능을 타고 났으나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해야 했던 가상의 화가 신윤복과 그를 둘러싼 슬프고도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미인도'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허구를 가미한 팩션(사실을 의미하는 'fact'와 허구를 의미하는 'fiction'의 합성어) 영화다.

김민선은 그림을 위해 남장을 선택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자이기를 원했던 천재화가 신윤복 역을 맡았고, 김영호는 제자인 신윤복을 사랑하게 되는 또 한 명의 천재화가 김홍도로 출연한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연약한 마음을 가진 김홍도 역을 맡은 김영호는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부터 김홍도의 다양한 매력과 카리스마에 사로잡혀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미인도'의 추자현 [사진=이룸영화사]

한편, 영화 '사생결단'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추자현은 김홍도만을 사랑했던 기녀 설화 역을 맡았다. 신윤복을 향한 김홍도의 연정을 설화가 알게 되면서 세 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영화 '미인도'는 5월 말 촬영을 시작해 올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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