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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Q 경제성장률 8.8% '기대 이상'(상보)

최종수정 2008.05.30 15:07 기사입력 2008.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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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올해 1·4분기에 8.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 중인 고금리 탓에 소비·투자가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의 예상치는 8.1%였다.

인도의 물가는 지난 4개월 사이 두 배로 뛰었다. 지난 17일 집계된 주간 물가상승률은 8.10%에 달했다. 이에 인도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상으로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인도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ESADE 비즈니스 스쿨의 산자이 피터스 경제학 교수는 "성장과 물가 상승 모두 우려되지만 성장을 대가로 물가를 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장은 가난을 물리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의 11억 인구 중 절반이 하루 2달러도 안 되는 생활비로 살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만료된 인도의 2007~2008 회계연도 성장률은 9%로 집계됐다. 3년만의 최저 수준이다.

만모한 싱 총리는 2012년까지 경제성장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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