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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마술사 "스펀지, 마술비법 공개 중단하라" 항의

최종수정 2008.05.30 14:59 기사입력 2008.05.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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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마술사들이 KBS2 '스펀지 2.0(이하 스펀지)'의 마술비법 공개에 항의하고 나섰다.

삐에로 복장을 한 현직 마술사 김주엽 씨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스펀지'가 마술비법 공개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일인 항의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방송을 통해 마술비법이 공개됨으로써 한국 뿐 아니라 외국 마술사들 사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이 뭔데 마술비법을 공개하느냐는 항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초 한 마술회사 측에서 KBS와 제휴해 이 방송을 제작했지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제휴를 중단했다"며 "하지만 한 마술사가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마술비법 공개에 참여하고 있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게시판을 통해 마술비법 공개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오늘 일인시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른 마술사들도 릴레이 일인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펀지' 제작진은 "게시판을 통한 항의는 있었지만,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었다"며 "물론 저작법 등에 큰 문제가 되는 내용은 피해서 방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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