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증권대상] 한화證, '명가의 자부심' 채권운용 방향제시

최종수정 2008.05.30 15:23 기사입력 2008.05.30 15:23

댓글쓰기

채권Deal부문 - 최우수상

'채권 명가(名家)' 한화증권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채권부문 기능 강화에 적극 나섰다.

채권운용을 비롯해 영업, 인수 등 관련 기능을 한데 묶어 채권본부를 신설하고 운용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우선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환매조건부채권(RP), 자본확충 등을 통해 운용규모를 늘리고 있다.

한화증권의 총 운용잔고는 지난 3월 말 기준 2조 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100억원에 비해 87% 증가한 것이다. 회사채잔고는 지난해 3월 말 250억원에서 1년 만에 2250억원으로 무려 800% 급증했다.
 
한화증권은 또 금리스왑,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2007 회계연도 한화증권의 채권부문 수익은 262억원으로 전년도 121억원 보다 86% 증가했다. 채권중개시장의 점유율도 5% 수준을 회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용규 채권운용팀 상무는 "과거 지표채권 위주의 방향성 매매에 의존하던 증권사 채권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금리스왑, 선물 등을 활용해 금리 상승기에도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운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파생상품 활용도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한화증권 금리스왑 관련 펀드는 연간 6% 수준의 운용수익률을 시현하면서 총 채권잔고의 50%대의 점유률을 차지하고 있다.

증권사 채권운용팀이 종전에는 운용하지 않던 장기 구조화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상품채권 편입으로 운용수익률 제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증권의 높은 채권 운용 성과의 이면에는 이 회사만의 새로운 성과 평가 방식이 한 몫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그동안 절대수익 부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전통적 성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는 모험을 강행했다.

이 상무는 "운용 성격에 따라 펀드를 분리하고 펀드별 벤치마크를 부여했다. 절대 수익보다는 딜러별로 일간, 주간, 월간 벤치마크 대비 성과 측정을 다양하게 정하는 방식으로 일선 운용역의 성과 동기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