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앤더슨 GM 부사장 "한국 자동차 부품 기술 놀랍다"

최종수정 2008.05.30 11:34 기사입력 2008.05.30 11:34

댓글쓰기

보 앤더슨 GM 글로벌 구매부문 그룹 부사장이 한국 자동차 부품 기술을 극찬했다.

GM그룹 우수 부품공급업체에 97개 중 17개 한국기업이 선정된 것을 기해 내한한 보 앤더슨 부사장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협력업체와 경쟁해 한국 부품업체 17개가 선정됐다는 점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앤더슨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특히 자동차용 새시와 H백 등 전장부품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GM의 구매조직 내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위상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GM은 지난해 총 940억달러의 부품 구매비용 중 100억달러 가량을 한국 기업들과 거래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앤더슨 부사장은 특히 LG와의 협력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한국에서 GM에 가장 중요한 회사는 LG"라며 "온스타 텔레매틱스(GM의 내장형 종합 자동차 정보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공급처가 LG"라고 말했다.

자재구매를 총괄하고 있는 앤더슨 부사장은 국제적인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자재가격 인상이 세계적으로 리스크가 될 수도 있지만 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협력업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여러가지 대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GM대우 구매팀이 매우 훌륭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최근의 호실적과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협력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앤더슨 부사장은 스웨덴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지난 87년 사브의 자동차매니저로 입사, 사브 자동차 구매부문 부사장을 거쳐 GM 총괄임원 자리에 올랐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