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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등 포장재 쓰레기 줄이기 업체들 손잡았다"

최종수정 2008.05.30 12:00 기사입력 2008.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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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ㆍ린스ㆍ세제 등 묶음판매가 많은 업체들이 이들 제품의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환경부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건강ㆍ미용 제품을 유통하는 18개 업체가 포장재 감량을 위해 체결하는 자발적 협약을 계기로 포장재 줄이기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이번 협약은 불필요한 포장으로 지적받은 프로모션 팩이나 묶음판매용 2차 포장재 등을 줄이자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참여업체는 △샴푸·린스(LG생활건강 외 4곳) △세제류(애경산업외 4곳) △생리대 (대한펄프외 3곳 △보디클린저 (아모레퍼시픽외 1곳)등 국내 18개 제조 및 유통업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푸.린스 등 제품의 판촉용 포장재를 협약 첫해인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까지 낮출 예정이다.

이후 매년 10%씩 추가로 줄여나가 2012년까지 총 80%를 저감하는 '30-80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얻은 소요 비용 절감분을 소비자들에게 그린마일리지형태로 주는 캠페인을 업계 자율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품의 포장공간 비율, 횟수, 재질 등을 표시하는 정보 공개도 이뤄진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연간 약 6200톤에 달하는 불필요한 포장폐기물과 840억원 상당의 포장비용이 낭비되고 있어 협약을 통한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건강ㆍ미용류 업계의 자발적 협약을 계기로 오는 7월 식품류, 11월 화장품, 주류, 면도기 등으로 협약체결 제품군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동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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