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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重에 외국인 매수세..CJ證 인수 효과(?)

최종수정 2008.05.30 11:04 기사입력 2008.05.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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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을 인수키로 한 현대중공업에 30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현대중공업의 증권업 진출에 대한 부정적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현대중공업의 CJ증권 인수를 반기는 모양새다.

10시58분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일제히 올라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0%(1500원) 오른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창구에 올라온 외국계 증권사는 전무한 상태.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현재 사업과 증권업은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증권사를 인수할 경우 증권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각대금을 과도하게 지급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현재 현대중공업의 200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3.6배로 산업평균인 15.9배에 비해 저평가된 점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7천원은 유지했다.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은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CJ투자증권 및 CJ자산운용 인수를 위해 CJ외 2인의 지분 73.69%(1억5843만9230주), CJ자산운용 지분 7.43%(50만9000주)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CJ 역시 이날 공시를 통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측은 "CJ증권 및 자산운용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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