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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대상/심사평] '자통법 시대' 방향성 찾기 중점 점검

최종수정 2008.05.30 15:21 기사입력 2008.05.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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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았나

내년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이 시행되면 한국 증권사들에게 지금 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은행 중심이었던 한국 자본시장에서 증권사도 한 축을 형성하면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와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탄생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통법 시행이 곧 글로벌 '대형 IB 출현'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사들이 지금처럼 위탁매매 업무에만 치중할 경우 증권 산업 전체가 레드오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통법은 국내 증권업에 기회이자 위기입니다.

이에따라 올해 아시아 증권대상 수상업체를 선정하면서 한국 증권업계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각 증권사들이 제출한 공적서를 바탕으로 ▲리서치 ▲IB ▲홈트레이딩시스템 ▲CMA ▲리테일 ▲파생상품 ▲홀세일 ▲자산관리 ▲채권딜 ▲고객만족 등 세부적인 항목을 공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이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건전한 투자문화 전파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브로커리지 중심의 영업형태를 탈피하고 국내 증권사 최초로 '종합자산관리회사'라는 고객 지향적인 선진화된 모델을 제시, 한국 증권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각 부문별로는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균형된 업무능력과 정확한 예측력을 보여 준 현대증권에게 리서치 부문 최우수상을,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해외 IB 시장에 진출한 굿모닝신한증권에게는 IB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홈트레이딩시스템 부문에서는 대신증권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CMA부문은 국내 최초로 8가지 금융기능을 한 곳에 탑재한 선진국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인 '옥토 CMA'를 내놓은 우리투자증권에게 돌아갔습니다.

리테일과 홀세일 파생상품은 키움증권과, CJ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부문에서, 한화증권은 채권딜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강력한 브랜드파워와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상품 등으로 투자자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이 고객만족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 증권대상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수상 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한국 증권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
 
◆ 심사위원 명단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심사위원장)
 이광수 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
 송경철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장
 박병문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김종현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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