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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민 UPS코리아 사장 "국내 물류업계 재편되야"

최종수정 2008.05.30 10:33 기사입력 2008.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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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민 UPS코리아 사장은 30일 기자와 만나 "국내 물류·택배업계가 포화상태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제살깍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정부가 나서거나 인수·합병(M&A)등을 통해 슬림화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최근 대기업들이 택배사업에 우후죽순 뛰어드는 걸 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물량만 확보하면 수익이 나는 것처럼 택배사업을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항공수송 허브를 현 필리핀에서 중국 주강 삼각주 지역의 심천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그렇게 되면 UPS의 중국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또 "대한통운과 13년째 계약 변경 없이 국내 특송 조인트 벤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금호아시아나 그룹으로 인수된만큼 양사가 향후 다각도로 사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 사장은 "양사가 항공사업을 보유하고 있으니 당장은 코드쉐어(공동운항)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유가와 관련 장사장은 "유가상승이라는 외생변수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며"업계가 협의하겠지만 이대로가면 해외특송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1994년부터 한국지사의 총괄 매니저로 활동해 왔으며 UPS와 대한통운의 조인트 벤처를 성사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 본사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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