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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월 소비자물가, 휘발유세 폐지로 일시 하락

최종수정 2008.05.30 10:39 기사입력 2008.05.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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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4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2005년= 100)는 가격변동이 큰 야채·생선류 등을 제외하고 100.8로 전년동월에 비해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세 잠정세율 적용기한이 지난 3월말 끝나면서 3월의 1.2%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는 1% 상승이었다.

휘발유세 잠정세율 적용기한이 지난 3월말에 만료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일본에서 지난달에 15%나 하락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달 1일부터 휘발유세 잠정세율이 부활하면서 식료 및 에너지 가격 급등이 가계와 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지노모토와 맥도날드를 비롯한 일본의 식품업체들은 비용 증가를 이기지 못해 결국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이날부터 치즈버거와 빅맥 가격을 20% 가량 올렸고 아지노모토는 마요네즈 가격을 오는 7월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도쿄 소재 BNP파리바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노 류타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3분기부터 정부의 억제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지낸 다이이치생명 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이코노미스트는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으로 일본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일본은행이 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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