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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시멘트도 가격 인상 통제할 듯

최종수정 2008.05.30 11:28 기사입력 2008.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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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 차원에서 철강ㆍ시멘트 가격 인상을 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 소재 시노펙증권의 제키 찬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철강ㆍ시멘트 가격도 일시적으로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며 "철강ㆍ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면 지진 피해 복구가 어렵게 되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정유업체의 유류 제품에 소비자 가격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철강ㆍ시멘트에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철강 가격 인상에 따라 바오산철강은 최근 1년 사이 철강 가격을 36%, 안후이시멘트는 시멘트 가격을 10% 올렸다.
 
바오산철강은 오는 7월 1일 철강 가격을 또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은 철강ㆍ시멘트 수요를 증가시켜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바오산철강, 안산철강 등 대형 국유 철강업체에 대해 지진 피해 지역 복구에 필요한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생산을 늘리고 가격은 인상하지 말라고 요청한 상태다.
 
씨티그룹의 란쉐 애널리스트는 "베이징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석탄ㆍ전력ㆍ가솔린ㆍ철강ㆍ시멘트와 기타 건자재 공급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며 "부족한 공급은 인플레를 가중시키고 중국 경제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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