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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브랜드 보호 고삐죈다

최종수정 2008.05.30 09:17 기사입력 2008.05.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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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무단사용 업체 민사소송 제기

LG그룹이 자사의 브랜드 상표권을 침해하는 유사상호 업체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브랜드 보호에 적극 나선다.

LG는 29일 LG브랜드를 무단 도용하고 상표권을 침해한 ㈜엘지항공 (국외여행알선업), (유)엘지건설(건축물 조립공사업), ㈜엘지상재(바닥 장식재 판매업), LG종합주방(유통/서비스업)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사상호 사용 금지’ 등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4개 업체는 수년 동안 LG브랜드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이들 업체가 무분별하게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우려가 높아졌다는 게 LG그룹측의 주장이다.

LG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 수년 동안 이들 업체에게 자율 시정을 지속적으로 권고해 왔으나, 최종불응해 유사상호 사용금지 법적 조치와 함께 권리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도 함께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사상호 업체인 ‘㈜LGS’를 대상으로 등록 상표 무효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확정 판결을 받는 등 브랜드 관리 및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단 브랜드 도용 및 상표권 침해 사례를 제보 받는 ‘임직원 제보 사이트’를 운영, 브랜드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LG는 전문 브랜드 관리업체와 함께 실사를 통해 잘못된 상표권 침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해 동안 LG가 적발한 상표권 침해사례 업체 중 자체적으로 시정한 업체가 약 9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관리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 법무팀 이종상 상무는 “유사상호 및 상표권 침해로 발생하는 잘못된 행위를 적극 근절시켜 유사상호 업체로부터 LG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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