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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사과에도 中 네티즌 "절대 용서 못해"

최종수정 2009.01.20 18:22 기사입력 2008.05.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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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이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중국의 업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중국인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 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29일(현지시간) 스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여전히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스톤이 광고 모델로 나오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포털 QQ닷컴이 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9%인 25만명이 스톤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중국의 영화배우 황이(黃奕)는 개인 블로그에 "연예인 같은 공인들은 말을 가려서 하는 법에 대해 배워야 한다"며 "스톤의 발언은 바보 같고 이기적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스톤의 사과에도 중국인들의 반발과 거부감이 거세지자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보유한 LVMH모에헤네시루이뷔통은 스톤을 더 이상 중국 디오르 광고에 출연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LVMH의 올리비에 라베스 대변인은 중국 광고에서 스톤 이미지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오르 중국 매장에서는 스톤의 사진을 모두 철거했다.
 
LVMH의 안토니오 벨로니 이사는 이와 관련해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잡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디오르 모델로 활동 중인 스톤은 지난 24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쓰촨성 대지진과 관련해 "티베트를 나쁘게 대한 업보"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늦게나마 "중국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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