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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PO하려면 증자 후 최소 1년 지나야

최종수정 2008.05.30 10:09 기사입력 2008.05.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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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자산을 늘린 기업들은 증자 후 최소 1년 이상이 지나야 기업공개(IPO)가 가능해진다고 29일(현지시간)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장 기업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새로운 '상장기업 관리 규정'을 발표하면서 IPO를 앞둔 기업은 증자 후 1년 이상이 지나야 IPO를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감위는 투자자들의 혼란을 막고 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상장 신청을 하기 3년 전 주력 업종을 변경할 경우 상장을 금지 시킬 방침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그 동안 IPO를 앞둔 기업들이 증자ㆍ감자 등 재무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뚜렷한 규정이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한 주요 증권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증시 관련 새 규정을 속속 발표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상장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증감위는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매출ㆍ자산에서 자사보다 몸집이 큰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들 경우 증자를 엄격히 규제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가 비유통주 대량 해제, 주식발행을 통한 증자 등으로 물량 부담이 커지자 당국이 이를 부분적으로 제한한 것이다.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 거래 중지 규정'을 새로 발표하면서 상장 기업이 분할, 감자 등 재무 구조조정을 단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 중단에 나설 경우 거래 정지일이 30일을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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