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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경제성장률 연율 0.9% (상보)

최종수정 2008.05.29 22:00 기사입력 2008.05.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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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0.9%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서 발표한 잠정치 0.6%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0.9%를 기록했다고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GDP는 잠정치, 수정치, 확정치 세 단계로 발표되며 오늘 발표는 두번째 단계인 수정치다. 확정치는 내달 26일 발표된다.

무역적자 감소가 GDP 상향 조정의 일등공신이었다. 1분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2002년 3분기이래 최저 수준인 48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적자 감소는 미국 GDP를 0.8%포인트 높이는 효과를 냈다. 지난번 수정치 발표 때의 네배다.

GDP 잠정치가 예상치를 웃돈 가장 큰 원인이었던 재고는 감소했다. 지난번 180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던 기업 재고는 연율 144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따라 재고로 인한 GDP 증가폭도 0.8%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낮아졌다.

기업에 관한 항목 가운데 재고는 '팔리지 않은 상품'으로 계상해 경기가 나빠져도 GDP가 상승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GDP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은 지난 2001년 침체기 이후 최저치인 연율 1% 증가를 기록했다.

개인소득도 4.4%에서 4.7%로 상향 조정돼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하지만 향후 고용시장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소득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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