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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색호 붕괴위험피해 문화유물 2만점 '이사'

최종수정 2008.05.29 11:41 기사입력 2008.05.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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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형성된 자연 호수인 언색호의 붕괴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2만점의 문화유물도 피난을 간다.

홍콩문회보는 중국 정부가 언색호 붕괴 위험에 대비해 탕자산 하류에 있는 미엔양시의 주민 130만명을 대피시키고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2만점의 문화유물도 안전한 곳으로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2만점 문화유물에는 베이촨(北川)현 박물관에서 옮겨온 국보급 문화유물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운송상 제약으로 인해 200여점의 석조유물과 600여점의 목제유물은 당분간 그대로 박물관에 남겨두기로 했다.

미엔양시 문물국의 탕광샤오(唐光孝) 부국장은 "이들 유물은 타지에서 올 여름 혹은 더 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안전해진 이후에야 이들 유물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문물국의 전문가팀은 지난 26일 쓰촨으로 급파돼 지진으로 훼손된 문화유물을 조사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의 국가중점문물보호유적 65곳, 성급 문물보호유적 119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요 문화유물 148점을 비롯해 박물관에 보관된 841점 유물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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