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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지진, 전염병 확산 '빨간불'

최종수정 2008.05.29 08:55 기사입력 2008.05.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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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피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괴저병'과 같은 세균 감염성 전염병이 중국 전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쓰촨성 일대에서 집계된 가스괴저병 환자는 3만5000명으로 전염병은 쓰촨성 원촨현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해 현재 광둥성 광저우 지역에서도 58명의 괴저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피해 환자들이 몰려있는 청두시 병원에서는 괴저병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환자를 격리 수용시키고 만여명의 방역 요원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 속도는 쉽게 제어되지 않고 있다.

광저우에서는 58명의 괴저병 환자중 30명이 사지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괴저병은 몸의 대장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고 있는 '가스 괴저균(Clostridium Perfrigens)'으로 부터 발병되는 것으로 일상에서는 감염되도 큰 위험이 없지만 지진으로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감염될 경우 12시간안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가스괴저병은 공기중으로는 전염되지 않지만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국 위생부는 가스괴저병, 콜레라 등 각종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8일 오전까지 174만5000명분의 백신을 재난 지역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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