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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광공사 카지노 본격 수사

최종수정 2008.05.27 23:53 기사입력 2008.05.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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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관광공사의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7일 검찰은 한국관광공사의 카지노장 임대업체 부당 선정 의혹과 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의 횡령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사 대상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운용하는 카지노인 세븐럭과 관계자 자택 등 모두 7곳이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관광공사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왔고, 이와는 별도로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첩보가 있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관광공사가 지난 2004년 카지노장을 설치할 수 없는 H사를 임대업체로 선정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H사는 입찰에 응모한 세 개 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위락시설로 등록돼 있지 않은 공간까지 나중에 용도변경을 통해 카지노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업체 측 주장이 심사에 영향을 미친 것.

하지만 H사는 2년이 넘도록 용도변경을 하지 못했고, 임대료를 낸 관광공사는 결국 예산 28억 원을 낭비했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부적격 업체에 카지노장을 임대해 주면서 금품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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