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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벨트 입안 적극 대응 절실

최종수정 2008.05.27 17:00 기사입력 2008.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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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역 의견 수렴중..현안 전략사업 누락 없어야

정부가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을 거점 개발하는 ‘선벨트’ 구상을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으로 입안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특히 선벨트는 여수세계박람회와 J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초광역 경제권 개발 구상이어서 자칫 대응을 소홀히 해 현안사업이나 미래전략사업이 누락될 경우 향후 지역발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김성곤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정부는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선벨트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에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가칭 ‘지역발전위’로 바꿔 새롭게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선벨트 개발구상을 정책으로 입안, 오는 7월께 발표하고 하반기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상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물론 해남·영암을 중심으로 한 J프로젝트(해양레저기업도시)를 비롯한 서남해안 개발사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최근 청와대 곽승준 정책기획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남해안개발(선벨트)구상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얘기를 들었다”며 “이 자리에는 정의화 의원(부산중·동), 이주영의원(경남 마산갑)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곽 수석은 이 자리에서 "선벨트 구상은 향후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 관계자들과 해당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 그리고 관련부처의 의견을 보다 정교하게 수렴해 몇 개의 거점을 정해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 거점의 하나로 우선 주목받고 있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남중권이다. 따라서 정의화의원이 수년 전부터 추진중인 동서화합특구(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곽 수석은 해남·영암을 중심으로 한 J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김 의원의 요청에 대해 "서남해안 개발사업도 선벨트 개발사업 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국토 77호선 중 고흥~여수 연륙연도교를 박람회 이전에 완성시켜달라”고 요구했고 박 수석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선벨트의 의미는 '햇볕이 많은 지역'. 구미(歐美)에서는 기후 좋은 남부의 신산업지대를 일컫는다. 따라서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권을 남부 해안지역에 조성해 국토를 수도권과 선벨트권 1대 1 구도로 전환시키겠다는 구상이 선벨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남해안 지역을 ▲남중(南中)권 ▲부산권 ▲목포권 등 3개 성장거점으로 나눠 공업단지와 연구·개발 단지, 해양관광, 광역신도시 등을 집중육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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