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같은 직장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대기업이 2.6배 커

최종수정 2008.05.27 12:00 기사입력 2008.05.27 12:00

댓글쓰기

같은 직장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수준이 15%정도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31.8%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12.2%)보다 약 2.6배 커 비정규직에 대한 급여 차별이 더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는 지난해 사업체근로실태조사를 재분석해 파악한 결과, 같은 사업체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성.연령.학력.경력.근속년수 등이 같다고 가정할 경우 15.2%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초과급여와 특별급여가 제외된 시간당 정액급여 기준으로는 8.6%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급 등 정액급여의 격차도 문제가 있지만 상여금.성과급 등 부가적인 수입의 차이에 의해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정규직-비정규직간 11.6%, 여자는 19.8%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경우 고용형태간 임금격차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대기업은 31.8%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12.2%)보다 더 큰 임금 격차를 보였다.

시간당 정액급여 차이는 대기업이 19.4%, 중소기업 7.0%으로 나타났다.

노조유무별로는 유노조 기업은 32.6%, 무노조 기업은 9.5%로 조사돼 정규직 중심의 교섭결과가 임금격차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규직 임금격차로 주로 인용돼 온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결과는 월평균임금 기준(2007년 8월)으로 정규직 대비 63.5%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사업체근로실태조사 역시 연령이나 학력.경력등 특성를 통제하지 않을 경우 정규직 대비 시간당 임금총액 기준 56.5%, 시간당 정액급여 기준 6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기권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단순한 평균임금 수준의 차이가 아닌, 여러 가지 인적특성 및 사업체특성이 통제된 임금격차를 도출해 낸 것"이라며 "올 7월 확대 적용되는 차별시정제도를 원만히 정착시키기 위해 사업장 방문컨설팅 등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