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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기업은행 지분 판다

최종수정 2008.05.27 11:15 기사입력 2008.05.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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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산은+기은 - 산은+우리 묶어 매각할수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상장 금융회사인 우리금융과 기업은행 매각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우선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의 지분 일부를 조속히 매각해 덩치를 줄인 뒤에 최종적인 경영권을 인수할 주체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의 정부지분 중 51% 초과분을 빠른 시일내 블록딜로 매각한뒤 마켓이 형성되는 과정을 지겨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두 회사는 상장사이기 때문에 매수자만 나온다면 산업은행과 달리 민영화 절차가 단순하다"며 매각 작업이 산업은행보다 먼저 진행될 수 있음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특히 인수 희망자가 원할 경우 산업은행+기업은행 혹은 산업은행+우리금융지주를 함께 묶어서 매각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히고 있어, 민영화 과정에서 '메가뱅크' 탄생도 예상된다.

한편 정부가 조만간 시장에 내놓은 우리금융과 기업은행 지분의 '블록딜'에 우선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2004년 9월과 2007년 6월에 각각 지분 5.1%, 5%를 매각했다.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당시 딜은 CSFB와 리먼브러더스 등 외국계 IB의 주도로 이뤄졌다.

기업은행의 주주인 수출입은행도 2005년 10월에 지분 6.9%를 매각했는데 ABN암로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가 주간사를 담당했다. 국내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외국계와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트랙레코드'(과거 실적)를 중시하는 IB딜의 성격을 감안할 때 정부가 실시할 '블록딜'의 주간사 외국계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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