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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 4월 정부 보조금 71억위안

최종수정 2008.05.27 16:33 기사입력 2008.05.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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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시노펙(中石化)이 지난 4월 정부로부터 보조금 71억위안(약 1조650억원)을 지원 받았지만 막대한 손실을 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경화시보는 시노펙이 4월 보조금 71억위안을 지원 받아 월별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시노펙이 지원 받은 정부 보조금 합계는 50억위안, 그리고 2007년 49억위안, 올해 1분기 74억위안이었다.

중국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 통제로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정유업체가 막대한 손실을 보자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시노펙의 쑤수린(蘇樹林) 회장은 "보조금이 시노펙의 적자 가운데 절반도 메우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적자보다 석유 공급이 더 큰 문제다. 현재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중국 내 석유제품 가격은 조정되지 않아 정유사들의 적자가 계속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유업체들이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석유 공급까지 줄이자 지난 3월에는 남부 지역에서 석유대란이 재현돼 베이징ㆍ상하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26일에도 베이징과 인근 교외 지역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위한 차량이 장사진을 치곤 했다.

쑤 회장은 "공급 부족 현상을 피하기 어렵지만 공급이 끊기는 사태는 막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석유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월 8.5%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섣불리 석유가격을 인상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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