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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관광산업 '휘청'

최종수정 2008.05.27 16:41 기사입력 2008.05.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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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체 관광산업의 10%를 감당하고 있는 쓰촨성이 이번 지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개 티베트 소수민족이 이주해 사는 지우자이거우(九寨溝)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빼어난 산수로 쓰촨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인기 여행지였지만 여행 상품이 모두 판매 중단된 상태다.

중국 국가여유국(CNTA)은 모든 여행사에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을 경유하거나 지진 영향권 안에 있는 관광지의 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쓰촨성이 전체 관광산업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지진 피해가 중국 전체 관광 산업에 미치는 손실이 엄청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지난해 쓰촨성의 관광산업 매출은 1217억위안(약 18조3171억원)으로 중국 전체 성(省) 가운데 7번째로 많았다. 쓰촨성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도 전체의 11.5%인 1억8570만명에 이르렀다.

상하이 소재 여행사 스프링 인터내셔널 트레블은 "지진으로 인한 경제 손실 규모가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았지만 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프링 인터내셔널은 쓰촨성 지역에 여진이 계속되고 피해 복구 작업도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쓰촨성 관광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관광산업은 지진 말고도 여러 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1월 춘제(春節) 황금 연휴 기간의 이례적인 추운 날씨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90억위안을 기록했다.

또 다른 황금 연휴 기간이었던 5월 노동절이 축소되면서 관광산업은 또 타격 받았다.
궈진증권의 탕젠웨이 애널리스트는 "빈번한 자연재해와 각종 악재로 중국 여행업계의 위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다.

궈진증권은 중국 여행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류(Hold)'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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