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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바이아웃펀드 활성화하나?

최종수정 2008.05.27 09:36 기사입력 2008.05.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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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와 함께 켐추라 인수 나서

대형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아폴로가 다국적 화학기업인 켐추라(Chemtura) 인수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올해 미국내 사모펀드의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최대수준이 될 전망이다.

블랙스톤과 아폴로는 켐추라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수가격을 조율 중이며 50대50의 출자비율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켐추라는 식량 보호재ㆍ포장재ㆍ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화학업체로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부채규모는 올해 1분기 현재 10억달러에 달한다.

켐추라는 수개월전부터 매물로 나왔지만 최근의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데다 회사의 수익구조가 열악하다는 평가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FT는 만약 인수가 성사된다면 지난해 여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사모펀드의 바이아웃(Buy-out) 거래가 활기를 띨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아웃이란 투자자가 부실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구조조정이나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챙기는 거래를 말한다.

최근 사모펀드인 칼라일은 전략컨설팅회사인 부즈앨런의 상당수 지분을 25억4000만달러에 사들였고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키브(BMS)는 이달초 자사의 외상치료사업부를 2개의 사모펀드에 41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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