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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사장의 '삼성 반도체' 확 달라진다

최종수정 2008.05.27 14:31 기사입력 2008.05.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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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권오현 사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은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이 '확' 달라진다. (▶본지 5월23일자 참조)

권 사장은 26일 대만에서 열린 삼성모바일솔루션(SMS) 포럼에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사업을 강화해 일류화제품을 기존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겠다"면서 "비메모리사업에서만 연간 20%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비메모리 일류화 제품에 디지털TV 칩셋과 메모리카드 컨트롤러, 광스토리지 통합반도체(SoC)를 추가, 8개 사업으로 확대 재편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MP3P용 IC (미디어플레이어용 IC) ▲네비게이션용 AP (Application Processor) ▲스마트카드용 IC ▲CMOS 이미지센서 등 크게 5대 핵심 제품으로 나뉜다.

이중 DDI, MP3P용 IC, 네비게이션용 AP 등 3개 제품은 이미 세계 1위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분야 1위를 달성했다.

내비게이션용 AP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세계 1위다. 작년에는 새롭게 MP3용 컨트롤러 IC (SOC) 제품까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카드용 IC와 CMOS 이미지센서 제품도 집중 육성, 연 20%대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새로 8대 핵심 제품에 포함된 디지털TV(모바일 TV 포함)칩셋은 최근 디지털 TV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메모리카드 컨트롤러와 광스토리 통합반도체 역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8대 일류화제품을 집중 육성, 현재 전체 매출의 18% 수준인 시스템 LSI 사업의 비중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인 것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변신은 권 사장 취임과 함께 상당 부분 예견된 바 있다. 권 사장은 반도체총괄 사장 취임 직전 시스템LSI사업부장을 역임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 전문조사기관 예측에 따르면 올해 시스템LSI 시장은 5% 이상 성장하고, 오는 2011년까지 연평균 6%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다.

지난 2002년 시스템LSI 분야 세계 20위였던 삼성전자는 작년 상반기 1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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