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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확정

최종수정 2008.05.27 07:57 기사입력 2008.05.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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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설과 공간에 시민의 안전과 편리성 등을 중시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이 세워졌다.

서울시는 27일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옥외광고물 등 5개 분야의 '도시디자인 종합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내 보행로, 도로, 광장, 공원과 같은 모든 공공공간이 보행자 위주로 조성되고, 공공청사와 공연장 등의 공공건축물도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벤치, 가로등, 육교 등의 공공시설물에는 점유면적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안전한 투명 재질이 사용되고 신호등, 정거장 및 지하철 표지판과 같은 공공 시각매체는 가급적 강렬한 색채를 피해 정보를 잘 전달하는 방향으로 정비된다.

이날 공개된 종합 가이드라인은 ▲과밀하고 답답한 도시를 시원한 도시로 ▲산만하고 불편한 도시를 편리한 도시로 ▲배려와 소통이 부족한 도시를 친근한 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외면하는 도시를 사람 중심의 건강한 도시로 바꾸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 확정된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등 4개 분야의 가이드라인은 당장 이날부터 서울시내 보행로, 도로, 통행시설물, 휴게시설물 등 모두 156종의 공공 건축물과 시설물에 적용된다.

한 업소당 1개 간판만 허용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가인드라인'은 이미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디자인 가이드라인 검토작업에 착수, 7개월여 동안 실무자 회의 56회, 관계부서 회의 10회, 공청회 2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디자인은 단지 도시의 모습을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개발과 성장의 20세기적 가치관을 넘어, 디자인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21세기적 가치관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덕수궁 대한문 앞 광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선포하고 사설 안내표지판 한 곳을 시범적으로 통합하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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