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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제일화재 지분 3% 추가 확보(상보)

최종수정 2008.05.26 11:14 기사입력 2008.05.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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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제일화재 지분 3%를 추가로 확보하며, 메리츠화재와의 지분율 격차를 더 벌렸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건설이 화인파트너스와 콜옵션 계약을 체결, 제일화재 지분 2.95%(79만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인파트너스가 장내 매입한 제일화재 지분을 향후 한화건설이 되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하며 의결권을 공동행사키로 한 것이다.

화인파트너스는 현재 한화그룹이 추진중인 인천 에코메트로 사업과 관련 (주)한화와 공동 시행사를 맡고 있는 부동산 개발·투자업체이다.

이번 콜옵션 계약으로 한화그룹의 제일화재 지분은 종전 33.96%(909만1972주)에서 36.91%(988만1972주)로 높아졌다.

한화그룹이 이같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직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일화재 대주주 승인을 받지 못해, 추가적인 지분 매입에 나설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승인 전에 최대한 확보 가능한 지분을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그룹과 제일화재 인수를 놓고 경쟁 중인 메리츠화재의 지분율은 11.47%(306만9987주)로 한화측과 25.44%포인트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편 한화그룹과 메리츠화재는 금융위원회에 제일화재 대주주 승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주에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 일정을 감안할때 이들에 대한 대주주 승인 신청은 이르면 6월초에 결정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대주주 승인이 나면 공개매수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메리츠화재가 실제로 공개매수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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