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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애완견 복제 프로젝트 성공"

최종수정 2008.05.22 08:45 기사입력 2008.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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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수암바이오연구소 연구팀이 애완견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2005년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복제견 ‘스너피’를 탄생시키는 등 그동안 여러마리 복제개가 탄생했지만, 돈을 받고 죽은 애완견 세포로 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기업 '바이오아트(BioArts)'사는 이날 '미시(Missy) 복제 프로젝트'를 수암바이오연구소 연구팀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시 프로젝트'는 미국 아폴로그룹 회장인 존 스펄링 박사가 1998년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미시'를 복제해 달라며 텍사스A&M 대학에 23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대학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 고양이 복제에는 성공했지만 '미시'를 복제하는 데는 실패했고, 스펄링 박사는 최근 캘리포이나에 바이오아트사라는 바이오기업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수암바이오연구소 측과 미시 복제를 추진해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황 박사팀은 지난해 12월에 미시의 첫 복제 개 '미라(Mira)'를 탄생시킨 이후 올해 2월 친구(Chin-Gu)와 사랑(Sarang)이를 각각 추가로 복제했다. 또 복제개들이 캘리포니아립대(U.C 데이비스) 수의학 유전자연구소의 검사결과 '미시'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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