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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부총리 "이라크 석유 매장량, 사우디보다 많아"

최종수정 2008.05.20 14:14 기사입력 2008.05.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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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석유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18~2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샴엘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이라크의 바르함 살레 부총리는 19일 이라크가 세계 최대 이머징 마켓이며 가채 석유 매장량이 해마다 늘어 조만간 사우디보다 많은 석유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살레 부총리는 "올해 이라크가 석유 수입으로 70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가채 석유 매장량은 3500억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이라크의 가채 석유 매장량이 8% 늘 것"이라며 "그럴 경우 이라크의 석유가 사우디보다 많아지게 된다"고 역설했다.

살레 부총리는 "이라크에는 외국인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며 "현재 이라크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문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살레 부총리는 최근까지 쿠르드 지역에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들이 바그다드의 중앙 정부와 계약해야 할지, 쿠르드 지방 정부와 계약해야 할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쿠르드 지방 정부 총리를 역임한 살레 부총리는 "이라크 국가석유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조만간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현재 바그다드 중앙 정부와 쿠르드 지방 정부 사이에서 쿠르드 지방 정부가 외국 석유회사들과 체결한 계약의 유효성을 두고 수개월째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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