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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위기 이경규, '도전 예의지왕'도 폐지

최종수정 2008.05.16 20:25 기사입력 2008.05.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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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도전 예의지왕' MC 이경규(사진 왼쪽)와 이혁재 [사진제공=MBC]

SBS '라인업',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다 투어'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가 진행하는 MBC '도전 예의지왕'도 폐지된다.

26일 MBC는 이경규가 문지애 아나운서, 이혁재와 함께 진행하는 '도전 예의지왕'을 오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됐던 '도전 예의지왕'은 6개월 만에 폐지되는 비운을 겪게 됐다. MBC는 '도전 예의지왕'을 폐지하고 같은 시간대에 '섹션TV연예통신'을 방송할 계획이다.

MBC 편성기획부 관계자는 "공익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편 편성안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엄기영 MBC 사장이 지난3월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을 희생하더라도 공익성에 중심을 두고 편성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내려진 조치로 해석된다.

이로써 이경규는 한 달 사이에 자신이 진행하는 세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상황을 지켜보게 됐다.

'라인업'이 MBC '무한도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마지막회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폐지된 데 이어 '간다 투어' 역시 '1박2일'의 인기에 눌려 방송 2개월 만에 자취를 감췄으며 한 자리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던 '도전 예의지왕'마저 끝내 편성표에서 사라지게 됐다.

앞선 두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대두되기 시작한 '이경규 위기설'은 '도전 예의지왕'의 폐지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규는 8월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이경규가 간다'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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