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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은행들이여! 유동성을 확보하라"

최종수정 2008.05.16 06:08 기사입력 2008.05.1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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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은행의 유동성 확보를 재차 강조하며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라고 촉구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연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은행들이 고집을 부리고 있다"면서 "은행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자금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의 유동성 확보가 대출 확대로 이어져 신용시장 및 경기가 개선될 뿐 아니라 은행들의 이익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이 미국 금융시장을 강타한 후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시장이 정상화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염려해 이와같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과 증권사들이 지난 7월부터 부지런히 유동성을 확보해 2440억달러를 확보했지만 이는 금융권이 안고 있는 3330억달러가 넘는 부실자산과 자산상각 규모를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버냉키 의장은 연설을 통해 은행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 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은행 고위 경영진들의 리더십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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