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은 이날 도이치뱅크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비디오 연설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증산을 위해 거의 투자하지 않고 있는 데다 높은 수요를 감당할만한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다"며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또 선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계약 시기를 맞추기 위한 원유 비축량이 늘어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회사 CFC세이무어의 다리우스 코왈츠익 수석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린스펀의 말이 맞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펀은 투자자들이 서브프라임을 비롯한 다른 모기지와 관련한 손실을 모두 파악할 때 신용위기는 최악을 지날 것이라는 지난주 발언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