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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춘 "30대의 기수는 나야"

최종수정 2008.05.02 20:43 기사입력 2008.05.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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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둘째날 전태현과 함께 공동선두

황인춘이 매경오픈 둘째날 14번홀에서 우드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제공

이번엔 황인춘(34ㆍ토마토저축은행)이 '30대 군단'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강지만(32ㆍ토마토저축은행)이 선두에 나서 모처럼 중진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매경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 강지만이 이븐파로 주춤한 사이 황인춘은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순식간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전태현(41ㆍ캘러웨이)이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해 치열한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황인춘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ㆍ6961야드)에서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무려 8개의 버디(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솎아냈다.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날 4언더파를 친 전태현과 함께 공동선두다.

황인춘은 지난해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우승해 뒤늦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 황인춘은 경기 후 "용품 교체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어느 정도 손에 익숙해져 내일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선두권에는 아시안(APGA)투어 최연소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노승열(17ㆍ타이틀리스트)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해 여전히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챔프' 배상문(22ㆍ캘러웨이)도 4언더파로 샷 감각을 되찾으며 이 그룹에서 내심 '2승 고지' 선점을 꿈꾸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경태(22ㆍ신한은행)는 한편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난조 속에서도 1언더파를 추가해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해 어려운 진군을 거듭하고 있다. 이 대회 '27년 개근'의 최상호(54)가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공동 47위(3오버파 147타)로 3라운드에 진출한 것도 장외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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