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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명품 졸업생 배출..세계대학 도약"

최종수정 2008.05.02 15:34 기사입력 2008.05.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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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비전선포식 개최

'KU펀드 매니지먼트·KU홀딩스' 설립 등 효과적 기금운용

고려대가 2015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2030년까지 세계 50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오는 5일 이 대학 안암캠퍼스 본관에서 '글로벌 KU-프론티어 스피리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교 10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공개된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금은 CEO형 총장보다 대학을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부상시킬 수 있는 GPS(Global Positioning Supervisor)형 총장이 필요한 때"며 "고려대가 개교 103주년을 맞아 앞으로 국제적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명품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한다.
 
고려대는 앞으로 교양과정 개선,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글로벌화함은 물론 연구역량의 세계화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대학원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금운영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신모델의 수익사업을 개발하는 등 대학 경영 관리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혁해나갈 계획이다.

고려대는 더 나은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투자기금 확보를 위해 'KU펀드 매니지먼트'를 설립하는 등 효과적인 기금 운용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KU홀딩스'를 설립,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해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한다는 로드맵을 내 놓았다.

이기수 총장의 대표적 공약이었던 해외 거점 캠퍼스 구축은 우선 1단계로 한국학과 아시아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대학원 석사과정과 리서치센터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캠퍼스에서 여름학기와 최고위 과정 등의 수익사업을 벌이고, 2단계로 학부 단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종합대학 형태의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다는 구상이다.

고려대는 또한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을 운영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선포식 참석 이후 오후 2시 신입생 학부모 400여명을 특별 초청해 '학부모와 총장이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자리에는 연극인 손숙씨를 비롯, 축구선수 박주영, 농구인 이충희씨 등 9명을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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