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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MS, 야후 적대적 M&A으로 기운 듯"

최종수정 2008.05.06 15:00 기사입력 2008.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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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르면 2일(이하 현지 시각) 야후에 대한 적대적 M&A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WSJ는 MS가 이날 늦게 적대적 M&A를 통한 야후 인수로 가닥을 잡았으며 2일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발표 전 MS의 방침이 바뀌거나 철회될 수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MS는 지난 30일 인수가 인상을 통한 야후 인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임원 회의를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인수가 인상과 관련해 당초 제안했던 '주당 31달러'보다 높은 '33달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후 이사회가 요구해온 35~37달러와는 여전히 격차가 있어 협상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MS 스티브 발머 CEO는 1일 임직원들에게 "야후 인수가를 한푼도 올려줄 생각이 없다"고 천명, 고위 임원 회의 결과가 인수가 인상으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스티브 발머 CEO는 외신과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야후 없이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수 있다"며 "다만, 시간이 좀 걸릴 뿐"이라고 밝혀 인수 포기 가능성을 또 다시 내비쳤다.

그러나 스티브 발머는 야후 인수 포기 이후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인터넷 회사는 거의 없다"고 언급, 여전히 야후가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한편, 야후는 MS의 결정을 기다리는 한편 구글이나 타임워너, AOL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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