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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최종수정 2008.05.02 23:37 기사입력 2008.05.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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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전 부문 호조..연 300만대 판매 청신호

현대자동차가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일 지난달 국내 5만 6915대, 해외 20만 6120대(CKD제외) 등 총 26만 3035대를 판매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실적이 신차 판매 호조와 해외공장 생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관측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8%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현대차 시장점유율은 51.3%까지 치솟았으며,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내수시장 점유율 50% 이상 기록을 이어갔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경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SUV 차종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쏘나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7%나 늘어난 1만 2187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11월 쏘나타 트랜스폼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해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럭셔리카 제네시스는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3월에 이어 4월에도 4000대 이상 팔려 국내 고급 대형차 시장 1위를 지켰으며, i30도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팔려 해치백 돌풍을 이어 갔다.

해외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보다 18.5% 증가한 20만 6120대가 판매돼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국내 공장 생산분 해외 수출이 10만 5376대, 해외공장 생산 판매분이 10만 744대로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8%와 32.1% 늘어났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을 중심으로 해외공장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은 신차 '위에둥' 효과 및 2공장 본격 가동으로 64%나 증가했고, 인도는 i1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47.9%나 증가했다. 또한 엑센트와 라비타를 생산하는 터키공장의 판매도 6.8%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누적 판매가 내수 21만 5253대, 해외 76만 631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 18.2% 증가했다. 국내 및 해외를 합한 전체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97만 58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 경기침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중국, 인도 등 현지공장의 본격 가동과 러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 등에 나서 연간 국내외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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