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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깜짝 선물' 있을까

최종수정 2008.05.02 16:14 기사입력 2008.05.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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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의 방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빌 게이츠 회장이 어떤 깜짝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을 지가 관건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오는 6일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국과 MS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IT와 게임분야 글로벌 협력 방안과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 건립, 차량 IT혁신센터 건립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예정이나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MS가 한국에 투자하거나 한국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 과정을 고려하면 빌 게이츠 회장이 국내 차량 IT나 게임의 분야 투자지원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특히 MS는 단순한 금액지원보다 국내 업체들의 세계진출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관련 분야 국내 중소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도 MS 스티브 발머 사장이 방한,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깜짝 선물'을 풀어놓은 바 있다. 한국MS 측은 "투자계획이나 금액 등은 방한이 끝나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회장이 한국을 방한, 차량IT와 게임분야 협력을 논의키로 한 것은 그동안 MS가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과 온라인 게임 시장을 눈여겨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S는 이미 지난해 3400만달러를 투자, 한국에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온라인게임과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IT맨'인 빌 게이츠 회장이 방한함에도 강연 등 추가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 분야 학생들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빌 게이츠 회장의 경험이나 식견을 공유할 좋은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얘기다. 빌 게이츠 회장은 6일 서울에 도착, 이명박 대통령 접견과 이외 활동 등을 마치고 6일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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