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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승진자 부부동반 해외연수 '화제'

최종수정 2008.05.02 13:36 기사입력 2008.05.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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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승진자를 대상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지원하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증권은 올해 부장과 상무급으로 승진한 임직원 38쌍을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과 대만에 해외여행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 일본의 벳푸와 대만의 아류, 화전 등 휴양지를 각각 여행중이다.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은 지난달 30일 출발에 앞서 63빌딩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신경애 한국증권 HRD 차장은 "부부동반 해외연수제도는 승진직급까지 올라오기 위해 해당 직원과 가족(배우자)이 쏟아온 시간과 노력을 회사가 공식적으로 인정, 격려해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가족이 회사에 대해 공통의 관심을 갖는 등 로얄티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서 직원이 경제적 이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회사 소속감을 강화, 또 다른 동기감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은 승진자 부부동반 해외연수 외에도 이르면 이달중 전 직원에게 상당액수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액이 2조1036억원으로 전년비 65.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41.0%와 47.6%씩 늘어난 3248억원과 3066억원을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올해 성과급 규모는 지난해의 250%를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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