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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그룹, 순익 54% 급증.. 14억 4000만弗

최종수정 2008.05.02 16:22 기사입력 2008.05.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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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은 62.1% 증가 13억6000만弗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의 지난 회계년도(2007년 4월-2008년 3월) 순익이 전 회계년도 9억 4000억 달러에서 54%나 급증해 1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걸프뉴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미레이트 그룹의 공항내 지상사업 부문인 드나타(DNATA)를 제외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순익은 전 회계년도 8억 4400만 달러에서 62.1%나 증가해 1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순익 10억 달러(1조원) 선을 넘어서면서 10억 달러 선을 한참이나 뛰어넘은 것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회계년도에 이용승객수가 21% 늘어났으며 수익률도 11.4%에서 13.2%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에미레이트 항공은 같은 기간 UAE 전체인구의 4배에 해당하는 총 2120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면서 두바이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인 5390억 달러의 거의 1/4에 해당하는 12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에미레이트 그룹의 셰이크 아흐마드 빈 사에드 알 막툼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1985년 에미레이트 항공이 처음 설립된 이후 20년간 계속된 성장세"라며 "이제 에미레이트 항공은 세계 5위의 수익을 자랑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경기침체로 항공승객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 붐을 맞고 있는 중동에서는 그러한 현상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에미레이트의 미래가 밝을 것임을 확신했다.

한편 그는 "최근의 고유가로 인해 총 지출의 30.6%를 차지하는 항공연료 가격 상승이 우리의 가장 큰 도전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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