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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디야르, 배임혐의로 수사 중.. 의혹 증폭

최종수정 2008.05.02 11:20 기사입력 2008.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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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검찰당국이 두바이의 대형민간 개발업체 디야르(Deyaar)의 전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간부 4명을 배임혐의로 체포한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디야르 회장 나세르 빈 하산 알 셰이크는 "두바이 검찰의 이번 수사는 우리 회사의 미래 수익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 셰이크 회장은 "디야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내용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지만, 디야르는 두바이 사법시스템을 완전히 신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현재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이며 또한 디야르 주주들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사건은 과거에 일어났으며 그간 디야르가 공개했던 금융자료에 이미 반영이 됐던 것"이라고 말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아직까지 디야르의 전 CEO 등 핵심간부들이 정확히 어떤 범죄에 연루되었는 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없는 상태다. 지난 3월말 디야르의 전 CEO 잭 샤닌이 처음 구속된 이후 현재까지 4명의 간부가 체포됐다.

현지의 언론들은 두바이 검찰이 3300만 달러 규모의 배임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검찰과 디야르 모두 이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열린 디야르 이사회에서는 2명의 이사진이 특별한 이유없이 사임했으며 알 함리와 알 주마이리 등 2명이 새 이사에 선임됐다.

디야르는 두바이 이스라믹 뱅크 산하의 민간 개발업체로 샤리아 법에 따라 부동산 개발 및 관리사업을 벌여왔다. DFM에 상장된 디야르의 주식 가격은 30일 연중 최고치에서 약 27% 떨어진 2.25 디르함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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