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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지각랠리.. 亞증시 동반랠리

최종수정 2008.05.02 10:09 기사입력 2008.05.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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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당분간 동결 전망이 하루 늦게 힘을 발휘하며 다우지수가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경제지표 악재 속에서도 기술주와 금융주 급상승에 힘입에 189.87포인트(1.48%) 급등한 1만301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3일 이후 4개월만의 1만3000선 탈환이다. JP모간 체이스와 씨티그룹은 각각 3.36%, 2.85%씩 올랐다. 시만텍(12.31%)과 컴캐스트(8.56%)의 실적 호재가 반영된 나스닥 지수는 2.81% 급등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들은 크게 우호적이지 못했지만 증시는 랠리를 펼쳤다. 미 기준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때를 맞춘 '신용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낙관적 발언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유로 대비 달러가치는 5주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유로당 1.5430달러까지 하락하며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와 달러 강세 속에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은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오랜만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94센트 떨어진 배럴 당 112.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도 전날보다 14.20달러 하락한 온스당 85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쌀 가격은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쌀 가격은 전일 대비 1.145달러(5.3%) 빠진 100파운드당 20.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아오른 뉴욕 증시의 열기는 아시아 증시에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현재 도쿄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 오른 1만3993.54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9% 오른 8998.06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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