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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특집극서 순수한(?) 불륜 연기 도전

최종수정 2008.05.02 09:13 기사입력 2008.05.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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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전업 선언 이후 성숙한 감성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수진이 MBC 2부작 가족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극본 여지나, 연출 노도철)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랑 없이 살아가는 부부가 여러가지 갈등을 거치며 진정한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이 드라마에서 박수진은 맑고 순수하지만 극중 박상면과 불륜에 빠지게 되는 스무살 아가씨 현지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삶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등 이혼과 불륜이라는 다소 살벌한 주제를 밝고 경쾌하게 다룰 예정. 극중 소문난 잉꼬부부이지만 실상은 그 어느 누구보다 냉담하고 차가운 부부로 박상면, 도지원이 출연한다.

박수진이 연기하는 현지는 뽀얗고 맑은 얼굴과 깨끗한 눈동자만큼 마음도 고운 고깃집 종업원으로,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고깃집 사장을 돈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한다.

가족 안에서 쉴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기(박상면 분)의 쓸쓸함을 감싸 안아주는 깨끗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통해 깊이 있는 감성연기를 선보일 예정.

박수진은 "이번 작품에서 불륜이라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단순히 불륜과 외도가 아닌 어린 여성의 성장과 이런 갈등으로 인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 하나의 과정으로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7,8일 방송될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고, 영화 ‘시월애’,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여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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