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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하반기 실적 개선 불확실...시장수익률<대신證>

최종수정 2008.05.02 08:54 기사입력 2008.05.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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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데다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일주일간 한국전력의 주가는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대비 8.8% 초과 상승했다"며 "그러나 이는 지난 24일 한승수 총리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발언을 계기로 요금인상과 원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기대감의 반영일 뿐 펀더멘털의 변화는 전혀 없다는 것이 양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그는 "상반기 중 요금 인상이 실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요금체계의 개편이 올해안에 실시될 가능성도 낮다"면서 "원료비 연동제의 도입은 한국전력의 민영화를 위한 전제 조건이지만 단기간에 실시되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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