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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올해 이익감소는 불가피 <한국證>

최종수정 2008.05.02 08:19 기사입력 2008.05.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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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은 2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올해 이익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실적은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9%나 감소하는 등 예상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더 나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다른 비용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연간으로 전기요금이 10% 인상돼야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이 가능하지만 정부가 상반기 중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기 때문에 7월 이후에나 요금인상이 가능하다. 연간으로 10%가 인상되려면 7월에 전기요금을 20% 올려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래서 올해 이익은 상당 폭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적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 나올 악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실망매물이 모두 출회됐으므로 조금의 호재만 있어도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주가가 오를 수 있기 있다"면서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재료는 전기요금 인상이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폭과 인상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은 주가의 추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중에 가시화 될 만한 뾰족한 호재가 없다 보니 단기 주가는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는 가능해도 상승추세가 오래 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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