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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아쉬운 종영…'빙의'소재 낯설었나?

최종수정 2008.05.02 08:43 기사입력 2008.05.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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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


'누구세요'가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지난 1일 17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연출 신현창)는 마지막회에서 아빠와 딸의 화해를 그리며 승효(윤계상 분)과 영인(아라 분)의 키스신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아버지 일건(강남길 분)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고 냉혈한 기업사냥꾼 승효의 몸을 49일간 하루 3시간 동안 빌린다는 설정으로 시작한 '누구세요'는 방영 내내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빙의'라는 이색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드라마 제작 현실을 톡톡 튀게 보여준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

종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빙의'라는 소재가 낯설어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 "현실성 없는 판타지에 감동하기에는 시청자들의 눈이 높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종영 시청률도 6.2%(TNS미디어 코리아 집계·전국기준)에 머물렀다.

때문에 '누구세요' 후속으로 오는 14일부터 방송되는 '스포트라이트'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예진과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스포트라이트'는 보도국 사회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방영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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