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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까지 경제성장 계속된다"-NDRC

최종수정 2008.05.02 07:59 기사입력 2008.05.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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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연간 두자릿 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국 경제가 오는 2020년까지 그 성장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천둥치(陳東琪)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부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도시화 붐과 경제 개방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 성장은 수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지난 1분기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로 경제 성장률이 전년 동기 11.7%보다 조금 둔화된 10.6%를 기록했지만 이것은 일시적일 뿐 여전히 중국 경제는 성장 공간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발 금융 위기로 미국 경기가 다소 둔화돼 지난 1분기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했었다. 여기에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된 것도 중국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천 부원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위안화 절상으로 중ㆍ소 규모 수출 업체들의 성장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광시성 일대 베이부만(北部灣)경제권이 오는 2020년까지 중국 경제성장에 충분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부만 지역을 통칭하는 환베이부(環北部) 지역은 광둥(廣東)성ㆍ주장(珠江)삼각주ㆍ상하이 인근 창장(長江)삼각주ㆍ발해만 지역인 환보하이(環渤海)경제권 등에 이어 중국 제4의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또 "중국 동부 연안에 이어 중부ㆍ서부 지역에 불고 있는 도시 개발 붐도 인프라 건설, 금융 투자, 교통ㆍ통신ㆍ인력 개발을 동반해 두자릿 수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중국 통계국의 리샤오차오 대변인도 1분기 경제지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1분기 성장률은 다소 둔화됐지만 중국은 올해에도 건전하고 빠른 경제 성장을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의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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