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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가 일제 급락.. 금 850달러선도 '위태'

최종수정 2008.05.02 06:46 기사입력 2008.05.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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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내림폭을 확대시켰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4.20달러(1.6%) 하락한 850.9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장중한때 848.50달러까지 내려가며 지난 1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7월물 은 가격도 전날보다 38.8센트(2.3%) 떨어진 온스당 16.205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향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임에 따라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1.2% 상승하며 1유로당 1.5431달러까지 하락했다.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로 전장대비 1.2% 올랐다.

미국 경제소식지 가트만레터의 편집장이자 이코노미스트인 데니스 가트만은 "달러화가 점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금 가격은 더욱 하락해 한 달 안에 820달러선 밑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인도분 구리가격도 전날보다 21센트(5.4%) 폭락한 파운드당 3.694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최대 낙폭했다.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곡물가 역시 일제히 떨어졌다.

쌀 가격은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글로벌 쌀 대란 확산을 제한시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쌀 가격은 어제보다 1.145달러(5.3%) 빠진 100파운드당 20.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12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쌀 가격은 지난달 24일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밀 가격도 5개월래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7월 밀 선물가는 장중 7.76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1월 20일 이후 최저점에 도달한 후 11센트(1.4%) 하락한 부셸당 7.9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밀 가격은 지난 2월 27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달 사이 41%나 폭락했다.

콩 선물 가격도 전날보다 43센트(3.3%) 빠진 12.7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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