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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박근혜 인사, "지난해 3월 김경준 면회"

최종수정 2008.05.02 06:09 기사입력 2008.05.0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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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박(친 박근혜)인사가 지난해 대선 경선 기간 미국 LA 연방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김경준 씨를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에 대한 기획입국설을 수사중인 가운데 이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수도권에 출마했다 낙선한 친박인사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3월 김씨의 미국측 변호사와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 김씨를 면회했다"며 "그러나 BBK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김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을 만났는 지 여부에 대해서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변호사 자격증이 있어야 접견이 가능해 혼자 갔고, 박근혜 전 대표는 당시 내가 미국에 간 것도 몰랐다"며 "이번 일로 박 전 대표에게 누가 될까 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단지 만났다고 해서 처벌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검찰 수사가 처벌을 근거로 하는 것인데 의혹 해소차원에서 조사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현재로서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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